맛집

송파역 즉석떡볶이 맛집 학창 시절의 추억을 담은 모꼬지에 솔직 후기

peng2da 2025. 1. 23. 16:57


안녕하세요!
오늘은 학창 시절부터 자주 찾았던 즉석떡볶이 맛집 모꼬지에를 소개해 드릴게요.
오랜만에 추억을 떠올리며 방문하게 되었어요.





학창시절과 변함없는 분위기

모꼬지에는 송파역 근처에 위치하고 있으며, 일신여상 앞 건물 지하에 자리 잡고 있어요.
입구에는 포장 주문을 위한 키오스크가 배치되어 있어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었어요.
가게로 내려가는 계단에는 레트로한 소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옛날 감성을 느끼기에 충분했어요.
지하로 내려가자마자 CCTV로 매장을 살피시는 사장님의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오랜 시간 운영된 가게만의 철저한 분위기가 느껴졌습니다.






내부

내부는 학창 시절 방문했을 때와 거의 같았어요.
다만 예전보다 밝아진 조명이 공간을 더 산뜻하고 깔끔하게 보이게 만들었어요.
넓진 않지만 아늑한 느낌이 들어서 여전히 편안했답니다.
학창시절에 자주가던 곳을 아이와 함께 가니 기분이 묘했어요.




주문방법

메뉴판에는 다양한 세트 메뉴와 추천 메뉴가 잘 정리되어 있었어요. 저는 이번에 시그니처 세트 중 하나인 아빠의 추억을 주문했어요.
모꼬지에에서는 한 번 주문한 뒤 추가로 재료를 더 넣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주문 시 사장님이 친절하게 필요한 추가 재료를 추천해 주셨어요.
저희는 떡볶이와 함께 먹을 튀김과 달걀을 추가했답니다. 만약 어묵을 좋아하신다면 어묵 사리를 추가하는 것도 추천드려요.




한결같은

떡볶이가 끓는 동안 나온 비빔만두는 예상한 대로 쫄면과 튀김만두가 어우러진 맛이었어요. 튀김의 바삭함과 쫄면의 새콤달콤한 맛이 떡볶이와 잘 어울렸습니다.
떡볶이는 혼합 맛(짜장+고추장)을 선택했는데, 아이가 맵다고 해서 떡을 씻어서 줬어요.
라면 사리도 기본적으로 포함되어 있었는데, 추가로 라면 사리를 더 주문하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마무리는 역시 볶음밥! 주문하면 남은 떡볶이를 가져가서 재료를 추가해 주시는데, 남기고 싶은 떡볶이는 미리 덜어두는 게 좋아요.
다시 가져온 냄비에서 셀프로 볶아 먹는 재미도 있답니다.



시원한 맛의 딸기빙수

떡볶이가 맵다고 느낀 아이를 위해 딸기빙수를 추가로 주문했어요. 원래 계획에 없었지만, 아이가 너무 좋아해서 만족스러운 선택이었답니다.



주차팁

가게가 학교 근처에 위치하다 보니 주차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아요. 입구에 간단한 주차 안내가 있으니 참고하시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것이 편리할 것 같아요.






오랜만에 방문한 모꼬지에는 학창 시절의 추억을 그대로 간직한 맛과 분위기를 제공해 주었어요.
다 주문을 하니 가격이 생각보다 많이 나와서 놀랬어요….
그래도 여전히 또 가고 싶은 곳이에요.
대신! 다음번 방문때는 세트 메뉴 대신 단품으로 주문해 볼 생각이에요.
학창 시절을 추억하며 따뜻한 시간을 보내고 싶으시다면, 모꼬지에에 방문을 추천드려요~